케이크를 나눠 먹으며 친구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눴고, 아이는 친구들이랑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 했어요. 케이크가 모두 사라진 후, 아이와 친구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시간을 보냈어요.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집안 곳곳에서 소리가 울려 퍼졌어요. 밝은 에너지가 전해져, 마치 나도 어릴 때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어요. 시간이 흘러 친구들이 하나둘씩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어요. 아이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친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어요. 친구들도 오늘 하루가 너무 즐거웠다며 다음에 또 만나자고 약속했어요. 친구들이 떠난 후, 아이는 소파에 앉아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는 듯 했어요. 나는 아이에게 다가가 "오늘 어땠니?"라고 물었어요. 아이는 웃으며 "오늘이 내 생일 중 가장 행복한 날이었어"라고 말했어요. 나는 그 말을 듣고 모든 준비가 헛되지 않았음을 느꼈어요. 아이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부모로서의 기쁨과 보람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그리고 수영장으로 놀러 가게 되었어요. 시간이 흐르고 더 수영이 익숙해졌고 조금씩 수영장 깊은 곳으로 나아갔어요. 아직 완벽하게 수영을 할 수는 없었지만, 물속에서 몸을 움직이고 발을 저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끌렸어요. 수영을 하면서 나는 물이 가진 힘과 그 안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어요. 물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이 엄청 즐거웠어요. 아이와 친구들은 물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고, 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빠르게 흘러갔어요.
더 놀고 싶었지만, 이미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어요. 수영장에서 나온 뒤 우리는 물에서 노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했어요. 차에 타자마자 피곤함이 몰려와 눈꺼풀이 무거워졌지만, 오늘 하루 동안의 즐거운 기억이 머릿속에 가득 남아 있었어요. 눈을 감고 있자니 수영장에서의 순간들이 마치 꿈처럼 느껴졌어요. 물속에서의 자유로움과 아이와 친구들이랑한 즐거운 시간들이 내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아요. 오늘은 특별한 하루에요.